지난 8월 21일 인천 남항 바다낚시 출조후인천에서는 두번째출조.
이번 출조는 처남하고 동행이다. 4일 새벽 1시30분 화곡동 우리 집앞에서 만나 내차로 인천 경인고속도로를 이용
인천 남항에 2시경 도착 1시간여유가 있어 인천 연안부두에 가보기로하여 연안부두에차를 대고 주변을 돌아본다.
연안부두를 나와 남항도착 잠시후 천지5호에 승선 꾼들이 다모여 3시도 않되 승선명단 작성하고 자리추첨. 오늘은
어느자리에 배정될까 은근히 기대반 설레임속에 결과는 내가 6번 처남이 7번 자리에 배정됬다.
맨 앞자리가 않이여서 다행이고 오늘도 20명 출조했는데 좌현에 10명 우현에도 10명. 우리자리가 우현에 중간자리라
만족하면서도 기관실이 중간에있어 이동중에는 소음이 있는게 흠이다.
오늘도 새벽 4시경 해경에서 인원점검이 끝나고 바로 출항 선상에서 끓여주는 아침조식 .라면 따근한 국물에 라면을
맞있게 먹고 새벽 동틀엽까지 무료한 시간을 갑판에서 보내고 6시가 되기전 낚시가 시작되니 이번에도 많은 조과를
기대하며 열심히 고패질을 해본다.
▶ 새벽 2시경 남항에 도착. 시간여유가 있어 처남이 연안부두를 궁굼해 하기에 연안부두를 가보기로해 그곳에 주차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그곳에서도 낚시배가 출항하며 낚시꾼들이 모여드는게 보인다.
▶ 앞에 정박해있는 낚시배와 뒤에 유람선들이 보인다.
▶ 남항을 4시경 출항 인천대교를지나 5시 15분경 영흥대교밑을 지나며.
▶ 영흥화력발전소에 불빛이 멀리보이고
▶ 잠시후면 여명이 밝아 곧 낚시가 시작될듯. 만반에 준비를 갖추고 선장의 신호만 기다리며....
▶ 6시가 넘어 첫 포인트를 마치고 다시 이동하면서 보는 등대.
▶ 함께한 처남.
▶ 처남은 고향이 당진이라 장고항에서 출항하는 것을 선호하는 눈치며 나는. 인천앞바다에서 출항하나 장고항에서
출항하나 근해바다는 거의 같은 해역이라 생각해 굳이 멀리 않가도 같은 요금에 가까운 인천을 선호하기에 이번에 처남과
인천에서 출항하는 쪽으로 나가게되여 서로가 좋은 성과를 기대하는데 이번에도 첫번째 한수 .두번째도 내가먼저 걸어
올려 역시 오늘의 조과를 기대해본다. 6시경부터 시작했는데 1시간 반이지난 7시30분경 첫수를 올렸으니 ....
▶ 현재시간 11시 30분 점심먹기전인데 그동안 나는 5수를 했는데 처남은 나보다 좀더많이 잡은거 같다.
처남은 나보다 조력이 몇년 더됬고 장비도 나는 다이와 5000SS스피닝 릴인데 처남뿐 아니라 모두가 전동릴을
사용하니 편하고 빠르고 아무래도 좋과가 더낳을게 뻔한일이라 생각해본다.
▶ 선상에서 차려주는 점심은 선실 주방에서 새로지은 밥에 동태찌게가 아주 푸짐하게 나왔고 되지불고기 .계란 말이. 멸치 .
오이김치.등등 김치는 기본이고 따듯한 밥에 밥을 든든히 먹고 다시이동 하며 처남이 찍어줘 한컷.
▶ 점심끝내고 12시 반부터 낚시를 시작해 2시까지도 고기는 않잡히고 채비.낚시바늘만 자주교체하게되니 힘도 들고
하다가 2시이후 우럭이 물기시작하니 그동안 힘들어하던게 언제냐 싶게 나도 그렇고 처남도 그렇고 쌍수걸이에
좀 잡히니 피곤하고 힘들었던게 살아지고 아이모양 신이난다. 그래봐야 나는 모두 10수정도 처남도 15수 이상은
한거같다.씨알도 작은것도 있지만 좀 큰놈도 있어 내카메라로 사진찍은것은 없지만 선내 사진에는 처남도 .나도
잡은거 들고 사진을 찍을 정도로 잡았다는게 즐겁게 한 하루였다.
▶ 마지막에 신나게 잡고나니 선장이 귀환한단다. 시계를 보니 15시 50분이 넘었다.
▶ 오후 4시경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항구로 향하며 오늘도 즐거웠지만 나이탓인지 낚시하며 손에 자주 쥐가나고 새벽
1시 반에 집을 나와 4시에 출항 6시 경부터 우럽 잡는다고 전동릴도 아닌 스피링 릴로 낚시를 하며 오후 4시까지
무려 12시간을 배위에서 시간을 보내니 체력도 그렇고 힘도 지치는거 같다.
이번이 세번째 배낚시를 했는데 승선명단 작성시 명단을 보면 보통 60년생 전후젊은사람들이 80 ~90%고 아마 나이는
내가40년생이라 제일 많은거 같다. 그래도 이걸 누가 시키면 하겠는가 내가 좋은이까 힘들어도 힘든줄 모르고 즐겨하는
거지 아무튼 힘들어도 재미있으니. 언제까지가 될지모르지만 하는데 까지 계속 해보련다.
먼저 하루를 무사하게 이끌어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함께한 모든이들에게도 감사하며 즐겁게 하루를 보내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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