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동에 거주하는 사촌 처남이 바다낚시를 즐기기에 언제시간이되면 같이 나가자고하니 첫번에잡힌 날자가
7월 27일이였다. 처남이 자주가는곳은 당진 장고항. 그날이 월요일인데 예약된 승선인원이 부족하여 배가 출항을
하지못해 취소가 됬고. 다시 날자를 잡은게 8월 7일 로 잡혀 바다낚시는 한번도 해본경험이 없는 초보인내가
함께가는 처남이있어 출조했다.
몇일전부터 신월동 본전낚시방에서 우럭채비를 준비하는데 우럭채비로 낚시대 오만원 (좋은것도아님)
낚시줄 270m짜리 사만오천원 뭐 이것저것 구입하니 십만원이 훨신 넘게 구입하고 그외것은 그전에 낚시를
즐겨했기에 장비는 더필요하지않게 출조하게된다.
8월 7일 처남이 아현동에서 화곡동에 새벽 3시에 도착하니 나도 2시경 일어나 준비하고 3시에 만나 서부
간선도로로해서 서서울 요금소에서 처남친구 한사람을더태우고 비봉지나 행담휴게소지나 송악 I.C에서
빠저나와 장고항에 도착하니 5시경 늦지않게 도착했다. 잠시기다리니 낚시꾼들이 하나둘 모이고 선장이
나와 배를 대니 출항은 5시 20분경 출항.
▶ 출항직전 5시10분 장고항모습. 낚시배가 어둠속에서 몇대가보인다.
▶ 출항하고 딱 1시간이된 6시20분
처음 바다낚시를 나온 나로서는 남하는데로 눈치껏 따라할수밖에 없는데 나는 낚시배가 1~2시간 먼바다로 나가서
낚시를 하는줄 알았는데 그게않이고 출항하고 15분 ~20분쯤가서 삑 하고 부자가울린다 그게 배에서 그냥 나오는
소리인줄알고 그냥 옆에 처남하는대로 하기는하는데 잠시후 또 삑 삑 두번 울린다 그소리를 모르니 처남이
삑소리 한번 울리면 낚시대를 내리고 삑 삑 두번 울리면 낚시줄을 감아 걷으라는 소리란다.
▶ 그걸 터득하고 포인트로 이동하면 낚시대를 꽂고 좀 쉬며 주변 경치도 구경할수있다.
▶ 포인트에서 고기가 않나오면 낚시대를 걷고 다른포인트로 이동할때만 여유시간이 있다.
▶ 승선비 7만원에 거금들여 채비도 장만했는데 그것도 새벽 2시부터 잠안자고 여기까지 와서 우럭을 잡겠다고
하는데 낚시할때는 우럭잡는맞에 사진찍을 생각은 할수도 없이 낚시에 열중이다.
포인트 이동중에 이렇게 사진을 찍을수있다. 함께한 사촌 처남.
구명조끼 아래 아이스박스 와 좌측끝이 세워놓은 우럭대가 나의 채비이다.
▶ 처남한테 부탁해서 사진한장 얻어찍었다. 세명이서 함게한 일행인데 한분은 바다낚시경력이 10여년이 넘는분이고
처남도 몇년 됬단다.나는 처음 출조하는초보이고. 그런데 첫수는 내가먼저 올려 오늘 조황이 기대된다.
▶ 채비도 주변사람들 채비를 보니 거의가 전동릴이다. 국산은 싼게 삼십만원정도이고 좋고 비싼것은 백만원도
호가하는모양이다. 하지만 내 닐도 일제 다이와 SS 5000 스피닝 릴중에 그리처지는 릴은 아니다.
전동릴이 감을때 속도는 빠르지만 내가 감아올리는것도 그렇게 늦지는 않다.
전동릴을 구입하고 십어도 워낙 고가고 지금 내가 쓰면 몇번이나 쓰겠나 생각하면 지금 쓰는 내 스피닝 릴도
사용하는데 만족하다고 생각하며 쓰련다.
▶ 일기예보에 서울이 34도라하여 집에있으면 엄청 덥겠다 생각하니 새벽 5시 반부터 오후 4시반까지 무려
11시간을 바다에서 배를 타며 시간을 보내니 이렇게 바다에서 오래 배타보기도 처음이다.
남들은 얼굴을 가려 복면을하고 긴소매에 장갑도 끼고 하기에 나는 썬텐을 준비해 그걸 좀 바르고 장갑도 갑갑
하여 맨손으로 낚시를 하니 주변사람들이 장갑을 끼란다. 그래도 장갑을 안끼고 낚시끝나고 손등으보니 아~불사
손등이 벌것게 타 지금도 손등이 많이 탔다. 장갑을 낄걸 ( 꼭 장갑을 끼여야 손등이 했빛에 타지않는다)
▶ 12시가 되니 선장이 점심 식사하란다. 이번 경영호에 참여한 승선인원이 선장포함 15명 그중에 부부동반한 분도 게시고
배뒤편 식탁에둘러앉아 식사를하며 주변바다를 바라보니 낚시배에서 먹는 점심밥맛 정말 끝내준다,
각자 잡은 고기 (우럭) 한두마리씩 모아 우럭매운탕이 어디시내 우럭 매운탕집에서 이맞을 낼수있겠는가.
고기잡느라 많이는 못먹어도 포겠용 소주한잔 겻드리니 술을 마셧는지 생수를 마셧는지 너무좋았다.
▶ 점심을 끝내고 다시 우럭낚시는 계속되고 포인트 찾아 선장님은 키잡느라 노심초사 고기많은데를 찾아 이동중.
3시쯤 되니 안내방송이 나온다. 오늘 낚시는 3시까지이라고 그러면서 항구로 가면 서 마지막 포인트에 삑 소리가
난다.모두들 재빨리 채비를 내린다. 나도 이제 이력이나서 남못지않게 채비를 내려 고패질를 하는데
마지막 포인트에서 약 30 cm 정도되는거 하나올렷다. 오늘 조황은 초보치고 모두 12수 했다.
내옆에서 한 처남도 약 15수. 그옆에서한분도 10여수 하신듯 . 이제 장고항을 향하는데.......
▶ 문제가 발생. 스크류에 밧줄이 엉켜 배를 진행시킬수가없어 조난구조선이오고 해경선이 도착하고 주변에선박이
모였다.승선인원에는 아무문제가 없지만 스크류에 밧줄이감겨 구난선잠수부가 내려가 작업을하는상황.
해경선이도착하고.
▶ 구난선도 도착하고 그옆에 또다른 해경 경비정.등등이도착했다.
▶잠수부가 바다로 들어가 작업을하는중 우측에는 해양 경비정. 가운데는 우리배 경영호. 좌측에는 구난정.
▶ 오후 4시에 작업을 마치고 해양경비정과 구난정 등등을 뒤로하고 장고항으로 향하는 모습.
▶ 장고항 도착전 함께한 우리일행.
▶ 오후4시 25분 장고항에 도착직전.
▶ 4시30분 장고항도착 배에서 하산 서울로 출발하기 직전 항고항의 전경.
처음접해보는 바다낚시 (우럭) 에 사실 처음에는 기대를 못했다. 선장 이야기도 꽝칠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
8월 7일 날자를 잡은것도 내가 처남에게 전화해 나가자고 해서 나가게 됬는데 물때를 아는 사람들은 8월 25일 인가
그때가 좋을 때라 그때가자는걸 내가 서둘렀고 바람도 쐴겸 경험도 얻을겸 나간다고 생각하고 나온게. 조황은
잘 잡힐때는 40cm짜리도 많이들 잡고 아이스 박스가 꽉찰 정도로도 잡는다고 하기는 하는데. 크지는 않아도 손바닥
만한거 몇수 작은것도 있지만 아무튼 오늘 기분은 최고였다.
앞으로도 장비와 채비가 준비되여있으니 금년에 몇번이나 더할수있을런지 ?
아무튼 승용차로 고생한 처남에게 고맙고즐겁게 하루를 보내게 해주신 주님게 감사하고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2015년 8월 8일
글 쓴 이. _ 산 마 루 _ 고 종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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