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방

3월 도봉

산마루2 2012. 3. 9. 09:40

 

 

 

                  일       시     :     2012 년     3월     7일  (수요일 )   맑음.

                  산  행  지     :     도봉산  (740 m)    서울.노원 : 경기.의정부.

                  어  떻  케     :     단독 개인산행.

                  산행 코스     :     망월사역~탐방센터~망월사~포대능선

                                          신선대~주봉밑~마당바위 천축사~탐방센터.

 

         이번  도봉산 산행은 산행경력 17년 밖에 않되였지만 나에게는 의미있는 산행이였다.

         지난주에 북한산 백운대를 밟고 이번에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사패산을 가본지 오래된것같아

         그쪽방향을 택하며 요즘 일기도 포근하고 어제 비도내려 이정도면 서울 근교산행이니 아이젠도

        무겁다고 빼고 집을 나섯다.오늘도 9시 5분 집을 나서 까치산역에서 전철을 타고 종로 3가에서

        1호선으로 바꿔타고 도봉산역을 지나 망월사역에서 내려 산행이 시작된다.

 

▼     망월사역에 내리니 10시 35분  오늘도 지난주와같이 산객이 별로 없다.서둘러 개찰을 하고 오래만에

       망월사역을 밟기에 예전가던길을 더듬어 신흥대학교정문앞을 지나며보니 아래사진.  엄홍길 전시관이

       눈에들어와 사진에 담았다.  10시 44분.

 ▼      기억은 없지만 퍽오래전 이코스를 밟으며 오를 때와 마찬가지로 아직도 국립공원 초입에 볼상스러운

          식당 술집들이 그대로 있다.

 ▼     11시 11분 탐방지원센터를 사진에 담고.....

 ▼      여기서부터 주변에 지저분한게 없는 호젓한 산길을 따라 산행을 한다.

 ▼     얼마를 오르니 예전에 엄홍길 산악인이 살던 집터라고 해서 사진에 담았다.

 ▼     포대능선 1.3km를 알리는 산행 안내판을 지나며 날씨가 포근하여 아이젠을 안가저오기 잘했다고

        하루일기는 본다고 자부하며 망월사를 향해 열심히 오른다.

 ▼      주변에 멋있는 바위산도 구경하면서....

 

 ▼     11시 52분 덕재샘에 도착 양쪽 꼭지에서 샘물이 나온다.

 ▼     망월사를 30m 를 남겨놓으니 시장끼가 발동하여 간식으로 건빵을 먹으면서도 절에가면 점심공양은 할수있겠다 생각하고 앞뒤에 몇사람 않되는 사람들과 묵묵히 오른다.

 ▼    망월사 입구 안내글

 

 ▼     기대했던 점심공양은 허사다. 일요일 에만 점심을 공양한다고 A4용지에 써놓은것을 보고 절구경하

        는것으로 만족하며 둘러본다.

 ▼       시간이 12시가지나  망월사를 벗어나 한적한 장소를 물색하여 준비한 컵라면이라도 먹으려 오르니

          귀바위 ? 에 눈이 쌓인게 여기서부터 상황이 반전이다.

 ▼       지금 까지는 양지바른 쪽이여서 그랬지만 여기서 부터는 북사면이고 어제 서울 은 비가 왔지만 여기 는 간밤에 눈이내렸고 기온이 쌀쌀하여 나무에 온통 눈꽃세상이다.

 

 

 ▼     아니 서울에 그것도 3월인데 어느강원도 눈꽃산행 온거같은 느낌이다.

 ▼       여기보이는 나무에 맺인 고드름같은 얼름이 오후가 되면서 기온이 올라 녹으며 떨어지는데 지금까지 산행하며 어름 벼락을 맞으며 산행하기는 처음이다.

 ▽    이 고드름들이 나무에서 계속 떨어저 우밖맞으며 산행하는 기분이다. 얼음조각들이 나무에서 떨어저

      헬멧을 쓰고 산행해야할 분위기다.

 ▼    12시 28분 그래도 포대능선 까지는 아이젠도 없이 올라왔다.

 ▼      오늘 산행에 도봉 포대를 찾은게 행운인거 같다 이렇게 멋진 눈꽃산행을 서울 근교에서 그것도 3월이 됬는데....

 

 ▼     눈꽃에 취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    마침 지니는 산객이 있어 카메라를 부탁해 사진도 담아보고.....

 

 ▼       12시 33분 포대능선 주능선길 . 여기서 사패산을 포기하고 그대로 하산하느냐 아니면 포대를 넘느냐

      망서려진다. 아이젠을 챙기지못한게 후해가되고 다른이도 아이젠이 없는 사람은 진행을 포기하고 하산하는데 나도 하산을 해야하는지 ?  잠시 머무르다가 자운봉 쪽에서 오는 사람들의 발을 보니 아이젠없이 오는 사람도 있어  용기를 내고 그대로 진행 하기로 마음 먹고 도봉 포대능선의 첫발을 디디며 조심스럽게 산행을 한다.    * 덕재샘 부근에서 하루일기를 본디고 큰소리친게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     능선에서 뒤돌아보는 포대의 풍경.

 

 

 ▼      산행하며 고드름 세례를 받으며 산행 . 이것들이 계속 떨어저 사투를 하며 산행을 한다.

 ▼어느봉우리에 오니 산꾼 몇이 식사를 하기에 나도 준비한 컵라면을 꺼내 점심식사를 한다.

        13시 10분 ~ 25분 까지  15분간의 식사시간.

▼      식사를 마치고 다시 자운봉 을 향해 산행이 이어진다.

 ▼    눈때문에 V계곡을 버리고 우회로를 이용 산행.

 ▼     13시 55분 신선대 앞에도착.   눈덮힌 신선대.    

▼        만장봉.

▼         그동안 도봉산을 80여회 산행했어도 이렇게 눈덮히고 아름다운 신선대의 모습은 처음이다.

      2012년  3월 7일  행운의 7.  이서일까  오늘 도봉 포대를 탄 사람들은 축복받은 사람들이라 생각해본다.

▼      주봉밑 용어천계곡. 관음암 방향 사거리. 산행 표지판.

▼     14시 51분    마당바위에서 본 우이암과 북한산.

▼      천축사 대웅전과 만장봉.

▼   이것을 끝으로 오늘 산행을 마치며 시내에는 봄기운을 느끼게하는 포근한 날씨였지만 자연은 경이로운것.3월에 도봉에 이렇게 눈꽃을 피워 한겨울을 연상시키는 설화의 파노라마. 를 보게된것도 큰 행운이라 생각되며 아이젠도 없이 무모하게 포대능선을 넘겠다고 진행. 사고없이 자운봉 밟고 마당바위로 해서 무사히 하산 한것도 주님께 감사드리며  모두에게 감사드림니다.

 

                                                                                                  -  산 마 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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