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바다 낚시
오늘은 영흥도에 다녀왔다,17일 인천남항 주꾸미 낚시다녀오고 다음날 18일 영흥도에서 출항하는
마린스타호에 예약하고 24일 새벽 3시30분 일어나 낚시장비 챙겨들고 4시경 집출발 제1경인고속도로 ~
서운 인터체인지~장수IC~인천대공원앞~정황동~시화방조재~선재도~영흥도, 새벽 5시 10분경도착
6시 30분 출항하는 승선명단에 내가제일먼저 기록하게된다,좀 일찍온탓에.....
승선비내고 배에가니 역시 아무도 없다, 앞자리를 잡을까 하다 우현 맨 뒷자리를 잡았다,
주방 아주머니가 내주는 컵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6시20분경 출항한다,20명 승선배에 간격이 넓다,
오늘 물때는 사리 다음 7물이라 조류가 쎈 날이다,그런 물때를 알면서도 7물때는 어떤 결과인지를 알려고
승선했다,선장에게 봉돌을 물어보니 16호~18호를 쓰라고 한다,
6시 20분에 출항하고 7시경 낚시시작 신호가 울린다,
오늘 우리가 낚시하는 곳은 영흥도에서 덕적도를 향하면서 북쪽 즉 우측해역인거 같다,주변에 섬들과
영흥화력발전소도 가까히서 낚시를 한다,낚시한지 20여분만에 감을 잡고 한두라리씩 올라온다,
아직 해가 뜨기전 이동하며 영흥화력발전소 송전탑을 지나며......
인천에서 출항할때는 영흥화력을 멀리서 보면서 지났는데 오늘은 바로 앞에서 보며 낚시를 한다,
지난번 대천때와달리 이쪽해역은 낚시배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이쪽은 처음 와보는 해역인데 영흥도에서 자월도 초지도 쪽에서 낚시하는거 같다, 처음보는 모래섬,
어디에서 온지는 모르겠지만 명성호라는 낚시배가 우리앞에서 낚시하는 모습,
11시 좀지나니 점심을 먹으란다, 메뉴는 더운 밥에 동태매운탕에 반찬도 계란말이, 미역무침,김치,무장아찌,
멸치조림, 등등이고 주꾸미는 일행중에 젊은 사람들이 잡은것을 삶아내놓은것 분위기 좋게 먹었다,
다시 낚시시작 .......
역시 사리 다음 7물이라 조류가 심해 봉돌을 좀 무겁게 달아추를 내려도 계속 풀리니 낚시하기가
쉽지않다,
2시가 넘어 3시경 영흥대교앞 송전탑인근에서 마지막 낚시다,
오늘 낚시는 3시 20분경 모두마치고 각자 잡은 고기를 모아놓고 사진을 찍고 항구로 귀항한다,
앞에보이는 영흥대교
오늘 우리가 승선 종일 낚시를 한 마린 스타호,
오늘 하루도 즐겁게 바다에 나와 검푸른 바다위에서 낚시도 하고 일행들과 점심도 먹으며 배에서의
머무는 시간이 나는 늘 좋다, 잔잔한 파도를 가르며 달릴때도,물결이 뱃전을 칠때도,낚시대를 내려
끌어올리는 그맛,그런것들 때문에 낚시를 쉽게 놓지못하는거 같다,
오늘도 무사히 낚시를 할수있게 도와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함께한 마린스타호 선장과스텝분들 그리고
같이 승선하여 하루를 함께한 조사님들 모두모두 즐거운 시간 되였기를 바라며 오늘에 조행기를 여기서
마침니다, 감사합니다,
추 신 : 여지껏 낚시하며 조행기에 조과를 기록했었는데 앞으로는 다녀온것에만 만족하고 조과에
대해서는 내가 못잡아도 그렇고 좀 잡았어도 그숫자를 기록하는게 나도 그렇고 서로에게
부담이 되여서는 않되는거 같아 앞으로 조과는 기록하지 않을것을 기본으로 하려합니다,
낚시를 다녀왔으면 됬지 몇마리 잡았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 나누어 주지도 못하면서
숫자를 밝히는게 서로에게 좋은 일이 아닌거같아 그렇게 하기로 결정하니 이해하시기 바람니다,
2018 년 10 월 24 일
글 쓴 이 산 마 루 - 고 종 현 -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