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방

바다낚시 # 6

산마루2 2016. 10. 15. 09:57

             2016년  10월  14일 인천 남항 우럭낚시하며 올린 광어, 낚시배에서 찍은 사진을 다운받아 여기올린다,

            이사진도 마찬가지로 선상에서 찍은 사진을 다운받아 올린다,

  지난 9월 23일 남항 현대배타고 주꾸미 낚시끝내고 바로 10월 14일 현대에 우럭낚시를 예약한게 있어서 오늘 출조했다,

  그동안 남항이며 남당리등등 주꾸미 낚시를 몇번 다니며 큰 조황은 아니였어도 갑오징어도 잡아보고해서 이번에는 우럭을 노려보기로하고

  14일 인천으로 새벽 3시 30분 집에서 출발 4시경 남항에도착 현대배낚시 사무실에 들어가 승선명단을 작성하니 출조인원이 많지않은지

   타 선사 하나유선배를 타게 되어 하나유선배를 탄다,


               5시 넘어 조식으로 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5시 20분 배가 출항 부두를 빠저나와 어둠을 헤치며 바다로 향한다,

               참여인원이 모두 20 여명 선실로 내려가 오지않은 잠들을 청하며 모두 누워서 간다,나는 집에서 아침기도를 드리고 나왔기에

               이시간은 묵주를 쥐고 20단을 바치며 배는 계속 달려 8시가 되여서 해는 9시방향쯤 뜬 그시각 낚시시작 신호가 울린다,

               1시간이 흘러도 감을 못잡고 채비만 갈아끼우기를 반복하며 시간을 보내다 9시 20분경 우럭 한수를 처음올렸다

              

          2시간 40여분을 달려 멀리 나왔다 싶은 해역이라 기대도 되고 요즘 주꾸미가 열풍이라 우럭배는 우리배 말고는 눈에띠지않아

          좋은 조과를 기대하면서 낚시를 하는데 쉽지않다, 처음 타는 배라 정원은 알수 없지만 자리는 널널하다

          11시반 점심을 먹을 때까지 한수밖에 못하고 점심을 먹고 바로 낚시는 계속되고......

          우리가 낚시하는 해역이 앞에 영흥 화력 발전소 ? 인지 대규모 발전소와 풍력발전기 10 여대가 계속 돌고있다.


                그리고 얼마후 나에게 큰 행운이 돌아왔다. 대자 광어가 한수 올라와 준다 맨위에 사진 으로 선사에서 찍어준 사진,

                20 여명 승선 그중에 베테랑도 있을 터인데 오늘 배에서 나혼자 광어를 올려 주변에 젊은 사람들이 축하한다며 박수도

                처주고 그런대로 기분이 좋았다. 우럭배타고 광어잡는게 그렇게 큰일은 아닌거 같은데 유일하게 제일 나이든 내가 잡아서일까

                2시 20분경 이제 마지막 낚시라며 귀항한단다 다른사람 수조를 보니 잡은 사람은 좀 잡았어도 보통 5 ~ 7수가 전부인거 같다,


  오늘의 조황은 37 짜리 광어 한수에 30 정도 우럭한수에 망둥어 한수가 전부다. 오늘 광어를 못봤으면 나도 오늘 꽝조사가 분명한데

  운좋게 광어한수를 해서 그것으로 만족하며 사실 기대는 못미치지만 다음 29일 장고항 파란 고래호를 예약해 놓았기에 그때를                   

  다시 기대하며 우럭 매운 탕을 끓여먹으려던 집사람의 기대를 잡아온 광어로 뜰줄 모르는 회를 떠서 저녁에 소주한잔 하고 보낸게

  오늘 낚시의 하이라이트라면 그걸로 만족하련다, 왕복 40단의 묵주를 바치며 오늘의 행운을 안겨주신 주님께 또 무사히 하루를

  보내게 해주신 성모님의 도우심을 빌어 다시한번 주님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조행기를 마친다,



                                                                       2016 년          10 월        14 일



                                                                             글      쓴      이                       고   종   현                  -  산   마   루  -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