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마지막날
민족의 명절 한가위 !
어제는 성당에서 추석미사로 조상님의 은덕을 기리며
교우들과 함께 차례 ? 를 절하는것으로 대신하고 하루를
보냇고
오늘은 추석연휴 마지막 날이라 집에 있는것도 그렇고 해서
오늘은 집사람하고 차를 갖이고 인천공항방향으로 차를 달려
무의도로 향한다
집에서 10시에 출발 인천공항 도로를 빠저나와 무의도
입구 직전부터 차가밀려 정체가 이어지는데가 삼거리
좌회전하면 잠진도 직진하면 을왕리방향인데 정체가 된다.
우여곡절끝에 잠진도를 향하는데 차량의 행렬이 길게 이어저
거북이 걸음이다 12시 30분이 지나서 무령5호 카폐리에 차를 싣고
무의도에서 다시 소무의도 광명까지 가는것도 만만치가 않다
전에갓던 소무의도를 가려고 집입하니 그쪽은 차를 댈 공간이 없다
할수없이 차를 돌려 소무의도에 반대방향으로 가본다그곳은 망둥이
낚시라도 할수있는 여건이 되는지를 알아보려고....
간신히 차한대 댈수있는 공간이 있어 차를 대고 제방에올라 주변을 보니
낚시하는 사람들 가족끼리나와 텐트치고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시계를 보니 2시가 넘었다 아직 점심도 못먹었는데 ........
간식으로 준비한 비스켓과 바나나로 요기를 하고 나도 낚시에 도전해본다
내생전에 망둥이 낚시는 처음이지만 릴에 인공미끼 윔 를 끼고 몇번 던저본다
아무리 망둥이라지만 그리 쉽게 물리지 않는다
4시경 차를 돌려 배타러 가기전 슈퍼에 들러 컵라면을 사서 시골길 넓은 공터에
차를 세우고 준비한 보온병 더운둘로 늦은 점심을 먹는다 아까 제방에서 낚시들을 하는데
사람들이 라면을 먹는게 그렇게 먹고 싶었다는 집사람의 고집으로 을왕리에가서
바지락 칼국수를 먹자고 하는것도 마다하고 시골길 들판에차를 세우고 은박지자리깔고
궁상스럽게 둘이서 컵라면을 먹으니 집사람은 이렇게 맛있는 라면은 처음이라며
맞읶게 먹었다 물론 나도. 시장했으니까....
아니 연휴 끝이라 한가할줄알고 무의도를 찾았는데 차량이 그렇게 몰려드니 이곳을
찾은게 내가 시행착오한거지 누구를 탓하랴 아무튼 제대로 점심도 못먹고 많은 인파에
붐볏어도 집사람은 시원한 바다바람에 일상의 시름을 덜은듯 즐거운 표정이다.
어찌되였던 오늘하루 많은 차량과 인파속에 줄지어 기다림에도 느긋한 심정으로
하루를 보낼수 있었던것은 일상에서 벗어나 밖았바람을 씨운게 하루를 즐겁게
하지 않았나 생각해보며 오늘 즐겁게 보낼수 있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2016 년 9월 16일
글 쓴 이 고 종 현 - 산 마 루 -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