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 낚시를 다녀와서... # 6
지난 10일 출조하고 이런일 저런일로 나날을 보내다가 주꾸미도 한번 해보고 싶어
남항에 몇군대 검색하니 신연안이 눈에들어 그것도 출조하루전 30일 예약을 했다
그동안 나가지는 못해도 주꾸미낚시에대한 장비며 채비는 어떻게 하는지 낚시방에도 들러
채비도 구입하면서 나름대로 장비는 우럭과 달리 수심이 깊지않은 조건이라 전에사용하던
스피닝릴 시마노 3000에 줄도 그냥 감겨있는 그줄로하고 대도 배스낚시하던 대가 있어 그
것을 사용하기로 하고 출조했다.
출조하면서 카메라 밧데리를 깜빡해 카메라없이 집에서 4시경 출발 4시 반경 남항에도착
주차하고 사무실에들어가니 꾼들이 없다.이제는 동절기라 종일배도 5시에 출항한단다
주꾸미오늘나갈배도 6시에 출항하니 내가 너무일찍 나온거 같다.
승선수속하고 배에 올라 자리잡고 선실에내려가 누워서 시간을 보낸다.
사실 주꾸미낚시도 생전 처음이지만 인터넷에서 남글을 보면 주꾸미는 생활낚시라 온가족이
낚시를 해 어린이 주부 모두가 하기만 하면 잘잡힌다고 하기에 선장의 지시로 낚시를 시작하는데
날씨는 좀 추웠고 바람도 많이불어 힘들게 낚시를 하는데 11시에 점심을 먹도록 한마리도 구경을
못하고 점심을 먹고 바로 한마리를 잡으니 지금부터 나오나 했는데 역시나 2시경 한마리 오늘 조황
은 기대이하다.
우럭낚시는 입질이 확실해 감을 알겠는데 주꾸미는 처음이라 그런지 낚시바늘에 걸렸는지 알수가
없을정도로 감각이 미미해 주꾸미 낚시에 패턴을 얼른 읽지못해 어려웠지만 나도 초보지만 승선인원
약 30 여명중 반 이상은 초보자들이 많은게 모두가 못잡아도 즐겁게 낚시를 한다.
선사들은 여전히 주꾸미 낚시를 나간다고 모객을 하지만 인천앞바다에서는 주꾸미철이 지나지 않고서야
아무리 초보라도 그렇게 않잡힐수가 물론 날씨도 춥고 바람도 많이 불기는 했어도....
11월 5일 처남과 충남 당진 장고항에 우럭낚시를 예약했다
늦게 낚시를 하면서 생각보다 시행착오도 있지만 그래도 우럭낚시에 경험도 쌓고 주꾸미도 챔질방법도
옆사람에게 배워 읶혀 다음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주꾸미 철에 출조만 맞춰하면 그렇게 졸작은 면하지
않겠나 생각하며 10월 마지막 주꾸미낚시의 쓴맞을 겨울 바다의 추억과 낭만으로 기분 전환하며 항상
우리에게는 내일이 있다는 사실을 머리속에 그리며 조행기를 마침니다
2015 년 11 월 1 일
글 쓴 이 고 종 현 _ 산 마 루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