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백운대) 산행사진
일 시 : 2014 년 1 월 2 일 (금요일)
어 떻 게 : 개인 단독산행
산행 시간 : 5시간 5분 거 리 : 약 8 km.
산행 코스 : 효자비 (밤골)~약수터~V계곡~백운대~위문~백운산장~도선사광장~우이동 버스종점.
2012년부터 산행이 버거워 정상을 포기할때가 자주있었고 함께하던 산악회도 나가는 회수가 점점 줄어들더니
2013년에는 통털어 10회산행을 했는데그것도 섬산행 내지 트래킹수준이여서 산행하며 운동은 거의 제~로.
해서 2014년부터는 산악회는 못따라갈지언정 나름대로 주2회 산행을 꾸준히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며 금년
1월 초부터 산행한다고 나선것이 북한산이다.
▼ 오전 8시에 집에서나와 5호선으로 서대문에서 내려 시계를 보니 9시경.그곳에서 407버스를 타고 안국동으로
세종문화회관. 연신네. 불광동. 구파발. 산성입구. 효자비. (밤골)에내리니 10시 10분 이곳에서부터 산행이 시작된다.
▼ 나는 북한산 백운대를 오르려면 꼭 이코스를 택한다. 다른코스보다 등산로가 완만해서다.
백운대가 4.1km 표지판을보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초입부터 눈길이고 산행하는사람은 아무도 없다.
▼ 약 20여분쯤가는데 앞에 두사람이 가고있다.혼자가는 산길에 앞에 사람이 있으니 산행에 의지가 된다.
▼ 얼마동안을 같은거리를 유지하며 산행은 계속된다. 나도 힘이들어 따라잡을수없고 같이 동행하자니 서로
불편할거 같고 주변 조망하며 사진도 찍어가며 산행은 계속된다.
▼ 몇일전 온 눈같은데 이족은 북사면이라 눈이 녹지않고 그대로이다.
▼ 계곡에 흐르던물이 얼어 작은폭포를 연상케 한다.
▼ 부드럽게 내린눈이 이불을 덮은듲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 여름같으면 이지점에서 많이들 쉬고가는 삼거리. 쉬기좋은곳이다.(10시55분)
▼ 앞에가던 두분과 대화를 나누며 잠시 같이쉬고는 그분들을 뒤로하고 다시 혼자 백운대를 향하여 걷는다.
남가좌동에서 오신분들인데 한분은 38년생 76세이고 한분은 젊다. 여러사람이 동네산악회에서 왔는데 이분들은
힘이부처 다른사람보다 약 1시간 일찍 출발한다고 하는데 그후로는 만나지 못했다.
멀리 V 계곡이 보인다.
▼ 백운대 정상을 밟으려면 아직도 1.3km를 더가야한다. (12시 05분)
▼ 산행하며 좌측과 우측으로 보이는 봉우리를 사진에 담으며 산행은 계속되고....
▼ 드디어 약수터에 도착했지만 갈길은 멀다. (12시13분)
▼ 오르며 뒤돌아 왼쪽으로 보이는 봉우리
▼ 이쪽은 오른쪽봉우리.
▼ 이제 V계곡 계단이다.
▼ 중앙우측 검은부분이 호랑이굴 입구. 몇년전 통과한기억이 새롭다.
▼ 어둠의 북사면을 벗어나 양지의 또다른 모습이 시원하다. (12시 40분)
▼ 백운대를 오르기위해 저아래 위문을 사진에 담고....
▼ 앞에봉우리가 노적봉. 그뒤로 좌측으로 부터 문수봉. 보현봉. 비봉.승가봉.향로봉의 실루엣이 조감된다.
▼ 백운대와 마주하고있는 만경대. 또다른 인수봉.백운대를 합처 삼각산이라 했나 ?
▼ 멀리 수락산과 상계동이 보이고.
▼ 인수봉이 위용을 자랑하듯 뽐내고 있다.
▼ 언제나봐도 가슴벅찬 백운대의 태극기. (13시 15분)
▼ 2014년 1월 2일 백운대를 밟은 인증샷은 이것으로 ....
▼ 위문을 뒤로하고 백운산장을 향해 하산, (13시 35분)
▼ 백운산장에 도착 컵라면 꺼내 보온병에 뜨거운 물붓고 매점으로 들어가 막걸리하나에 두부시켜 혼자외롭게 포식.
시간이 많이지나 늦은점심이다. 14시00부터 ~ 14시20분까지 중식을 마치고 하산.
▼ 산장에서 하루재 까지는 눈길이며
▼ 하루재 고개넘어서 도선사 까지는 아이젠을 벗고 내려온 눈없는 산길.
▼ 도착하고 얼마안있어 도선사 버스를 타고 우이동으로 나와 오늘 산행을 모두 마친다 (15시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