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2 년 8월 25일 (토요일) 흐림. 비. 맑음.
산 행 지 : 석룡산 (1150 m) 경기 : 가평.
산 악 회 : (사) 자연보호 산사랑 산악회
지난 6월 28일 신마포에서 소백산 산행때 국망봉을 밟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산행을 쉬며
교우들과 가볍게 부천 일원에 야트막한 산을 신체에 부담없이 즐기며 산행하다가 7월들어
아버님의 갑작스런 병세로 계속 마음을 놓을수없는 처지에 놓이니 7월들어 1일 역시 가벼운
산행을하고 그후부터 산행을 못하고 요양원에 모시는 과정을거처 17일 운명을하시여 주변의
도우심을 바탕으로 장례를 잘 치르고 7월 26일 신마포에서 단양 구담봉 산행을하고 8월 2일.
6일 교우들과 북한산 계곡에 피서겸 놀다오고 그후로 비가많이 오기에 한주를 넘겨 23일 부천
일원 산행아닌 둘례길걷고 25일 전에다니던 자연보호 산사랑에서 이번에 임원진이 새로 구성이
되여 새롭게 진행하게 되였다고 6개월만에 전화를 받고는 망설이다가 참여하게 되여 경기 가평
에 석룡산을 산행하게 되여 여기 산행사진 몇장 올린다.
▼ 아침 7시에 합정을 출발 내부순환도로를 이용 평내 구리를 거처 가평으로 향하며 8시 10분 부터 약 20
분 간 아침 조식을 위하여 대성리 인근 길가 쉼터에서 조식배정받기전 남한강 건너편 신선이 노닐 만한
구름낀 멋진산이 맑고 아름답게 보여 사진에 담아본다.
▼ 조식을 마치고 차가 석룡산 입구 (조무락골) 에도착 그래도 몇년 다녀서 용회장님 등등 임원진 의 배려
로 함께 산행하게 되여 출발시간 체크겸 찍은 사진 9시 50분.
▼ 석룡산은 2009년도 7월에 산수산악회에서 갖다가 그날도 전날 폭우로 계곡에 물이너무많이 불어 계곡
을 건널수가없어서 포기한 기록이 있고 2011년 6월에역시 자연보호에서 두번째 다녀왔는데 그때에는
마지막 민가 삼거리 (이지점) 에서 우측 4.6km 방향으로 산행 했기에 이번에는 좌측 3.1km 로 진행
하며 오르니 이길이 우측길보다 정상 가까이 까지는 등로가 아주 편하고 완만하다. (10시 10분)
▼ 그래도 새마포와 신마포에서 달련된 스타일이라 그런지 함께하는 일행이 보이지않아 혼자 외롭게
산행하며 우연히 산행하며보는 버섯 ? 잘은 모르지만 이것이 "망태버섯" 참 특이하다.
▼ 한시간여를 혼자산행하니 주변에 사람이 없어 신경이 쓰이지만 그래도 정상을 향하여 열심히 걷는다.
▼ 이런길도 걷고..
▼ 이런길도 걷는다. 우측길보다 역시 좌측길이 편하고 완만하다.
▼ 1시간정도 산행 앞사람이 보인다. 뒤따르며 배낭을보니 가톨릭 로고가 보여 물으니 동판교 성당에서
오신분들이다 그분들과 대화를 나누며 조금 오르니
▼ 이곳에서 그분들의 일행과 함류가되여 그분들을 뒤로하고 다시 혼자가 되여 정상을 향한다.
▼ 이제 정상이 0.8km남았다. 거의 정상에 다다르니 가까히는 보여도 주변이 안개로 자욱해 전망이
조망이 않되 비까찌 내리는 어려운 산황이 전개된다.
▼ 안개낀 정상주변. ( A )
▼ 안개낀 정상주변. ( B )
▼ 정상 0.3km를 남기고 주변을 냄돌며 정상을 찾는다.
▼ 작년에 우측으로 올라왔다가 되돌아 하산했기에 이곳을 그때는 못본곳. 삼각점도 아닌것 같고...
처음에 이곳을 정상으로 삼았었나? 이때가 12시 05분 비는 내려도 시장하여 이곳에서 자연보호
산사랑 회원들을 만나 준비해준 도시락을 비에 말아먹으며? 중식을 했다.
▼ 중식을 마치고 비.구름을 헤치며 약 30m정도 더가니 반가운 석룡산 정상석이 나타난다. 13시 00분.
▼ 작년에 찾고 금년에 찾는 석룡산 ! 그래도 인증샷은 해야지요.
▼ 정상에서 역으로 쉬밀고개 ~ 복호동 폭포 그러니까 종주가 되는 산행이다.
38교 조무락골 까지는 4.7km를 가야한다.
▼ 오던길의 반대편으로 하산하니 계곡에 물이 넘친다. ( 식사때에 비가오고 하산할때에는 청명.)
▼ 석룡산과 화악산 가는 갈림길 삼거리 표지판. 아직도 3.7km를 더가야 한다.
▼ 2009년 7월 12일 산수산악회를 따라 왔다가 이곳에서 물이 너무많이 불어 계곡을 건널수가 없어서
포기하고 되돌아간 추억이 되살아나는 계곡. 지금도 물이 많아 건너는데 쉽지가 않다.
▼ 물도 많고 물살이 빨라 앞사람이 물에 빠지는 광경도 봤고 모두모두 조심조심 계곡을 건는다.
▼ 이지점이 오전 10시 10분에 통과하며 좌측으로 진행하여 하산은 우측으로 내려오며 14시 50분.
이 삼거리를 기점으로 좌에서 우로 한바퀴 돌아 내려온게 4시간 40분 소요. 이제 얼마 않남았다.
▼ 하산하며 뒤돌아보는 석룡산 정상 부근. 저 안개속을 산행하며 무사히 하산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산행하신 모두에게 무사고 산행 축하합니다.
▼ 이 지점도 산행 시작과 끝이되는 지점. (9시 50분 출발 ~ 15시 10분 도착.) 총 5시간 20분 산행.
▼ 산행을 마치고 다시보는 석룡산. 멋 있다.
▼ 3시 20여분부터 뒤풀이 하고 5시경 출발직전 차를 기다리는 회원들.
▼ 뒤풀이 마치고 서울로 향하며 차창에 비친 석양
▼ 사람의 마음은 간사한거 같다. 나이 들었다고 산행을 무리하게 하면 가벼운 산행을 해야 겠다고 다짐하
고... 모처럼 산행다운 산행을 하고나니 기분도 좋아지고 성취감도 생기고....
그래도 스케쥴에 얽매이지 않고 편안하고 자유롭게 산행하는게 나의 신조로 생각해본다.
자연보호 산사랑 회원들과 함께 산행을 다녀와서....
산 마 루 고 종 현. 글.